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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작년 영업익 39.8% 증가
[헤럴드생생뉴스]삼성물산은 작년 한해 매출 25조3천259억원, 영업이익 4천904억원, 순이익 4천65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 매출 17.5%, 영업이익 39.8%, 순이익 13.8%가 각각 증가했다.

상사 부문은 매출 16조3천827억원, 영업이익 6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1년보다 1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4% 급감해 영업이익률이 0.4%에 불과했다.

상사의 한 관계자는 “물량이 증가해 매출이 늘고, 물류비 등 연간 판관비도 더 지출이 커졌지만 정작 마진율은 줄어 이익을 많이 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철강·화학 등 원자재 시황이 좋지 않아 타격을 입었다.

건설 부문은 22.3% 증가한 8조9천4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복합화력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따라 4분기영업이익이 3분기에 비해 293.5% 증가한 2천5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59.9% 오른 4천272억원이다.

부문별로는 플랜트(2조5천754억원)와 건축(3조2천87억원)에서 실적이 좋았다.

작년 수주는 국내 7조5천억원, 해외 6조2천억원을 합쳐 총 13조7천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수주로는 말레이시아 발전플랜트, 홍콩 지하철, 카타르 루사일 도로, 싱가포르 UIC 복합빌딩·선택시티 등이 있다.

이 업체는 올해 매출 29조9천억원, 수주 16조6천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해외에서 신시장·신사업 개척에 주력해 11조6천억원의 수주고를 올릴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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