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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오리 이원익 청백리賞’ 제정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광명시가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청렴한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광명시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을 새롭게 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리 이원익 선생(1547~1634)은 선조, 광해군, 인조 등 3대에 걸쳐 40여 년간 다섯 번의 영의정을 지낸 명신이자, 평생을 청빈하게 생활한 조선 중기 대표적 청백리다.

조세제도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대동법을 주창했으며 국사를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해 존경을 받았다. 현재 광명시 소하동에 인조로부터 하사 받은 관감당, 사당인 오리 영우, 종택 등의 문화재가 있다

광명시는 이번 ‘광명시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제정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인물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뜻을 기리고, 청백리 정신을 계승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정착 ·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는 2월 20일까지 소속 공무원 중 청렴 결백성과 헌신·봉사성 및 공·사생활의 건실성 등을 갖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5월 오리문화제 기념식에서 제1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은 본청 국·소장 및 시의회 사무국장의 추천, 추천자 적격여부 심사와 현지조사는 물론 후보자 공적사항을 시 홈페이지 공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등 총 5개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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