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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성동구, 기간제 근로자 채용 비리 뿌리뽑는다…채용심사위원풀제 도입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기간제근로자 체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채용심사위원풀(Pool)제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내ㆍ외부 위원으로 짜여진 구 단위 채용심사위원풀(Pool)제를 구성하고, 채용부서에서 면접위원 구성을 요청하면 보안을 유지한 채 면접일 전날 위원을 선정해 면접당일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총 64명인 심사위원풀(Pool)은 과장급 공무원인 내부위원 54명과 성동구 인사위원회 외부위원 10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채용부서장과 심사위원 선발 책임부서장은 심사위원에서 당연 배제된다. 또 면접에 참가하는 위원들에게는 서약서를 제출받고, 감사담당관에서는 심사 전 과정을 참관하여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확인한다. 이 제도는 지난 18일 공원녹지과 기간제근로자 채용시험부터 적용됐다. 사전 청탁방지와 공정한 심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 면접위원조차 전날까지 소집사실을 모를 정도로 철저한 보안 속에서 선정해 007작전을 방불케했다는 후문이다.

구는 올해 16개부서 174명의 기간제근로자를 단계별로 채용할 계획으로 채용공고는 성동구청 홈페이지(http://www.sd.go)나 성동구취업정보은행(2286-54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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