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금 구청은> 강서구, 올 작은도서관 16곳확충…작년보다 4배증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해 작은 도서관 총 16곳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배나 늘어난 규모다.

구는 우선 이달 18일에 등촌3동 주민센터 2층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다. 이 도서관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은 물론 지역 내 소통과 문화 공간의 기능을 하도록 도서열람, 세미나, 연주, 전시, 상영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명칭도 책을 많이 읽고 꿈과 마음이 더 크게 자란다는 의미로 ‘큰마음 작은도서관’이라고 정했다. 큰마음 작은도서관은 73㎡의 아늑한 공간에 유아실, 서가,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용도에 따라 연주실, 세미나룸, 영상물 상영공간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2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15명이 자율 운영한다. 구연동화, 종이접기교실, 독서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성비 2500만원은 강서새마을금고협의회 지역희망공헌사업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개관식은 18일 오후 3시에 갖는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쉼터와 문화거점으로 활용하고자 작은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4개소의 작은도서관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16개소를 새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02-2600-6988)로 문의하면 된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