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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중 무역결제, 자국통화로 가능해진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오는 15일 한ㆍ중 통화스왑 자금을 양국간 무역결제에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설명회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 간에는 2011년 원화 64조원(3600억위안)에 달하는 통화스왑을 체결했으며, 한은은 지난해 12월 중국인민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이 자금을 국내 기업의 위안화 무역결제와 중국기업의 원화 무역결제에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통화스왑 무역결제는 양국 중앙은행이 상대 은행에 통화스왑 한도내에서 자국 통화를 입금하고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서 이를 대출받아 무역 대금 결제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같은 결제방식을 통해 대중 무역업체들의 환리스크 및 거래비용 절감, 교역 촉진 등 여러 편익과 부대효과가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당분간 원화강세가 전망되고 있어 이에 대응한 환리스크 관리 방안 세션도 진행한다.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1566-5114ㆍ www.kita.net)로 문의하면 된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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