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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 개장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홈플러스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동수원점에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인 ‘아이 러브 펫’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 러브 펫’은 550㎡ 규모이며 동물병원과 호텔, 미용실, 놀이터, 분양관, 수족관, 반려동물 체험학습실 등을 갖췄다. ‘아이 러브 펫’에서는 2차 진료기관가 연계해 야간 및 응급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놀이터는 동물들의 안전을 고려해 중성화 수술과 5차 이상의 애견접종을 완료한 동물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놀이터를 2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학습실에서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의 특성에 대한 기본상식 등을 알려준다.

지난 10일 홈플러스 동수원점에 문을 연 ‘아이 러브 펫’ 매장에서 고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을 즐기고 있다. 홈플러스 ‘아이 러브 펫’은 550㎡규모의 반려 동물 서비스 전문관으로, 동물병원과 호텔, 놀이터 등의 공간과 2800여 가지 반려동물용품 판매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아울러 루이독 가방이나 퍼피엔젤가방 등 유명 반려견 용품을 비롯해 사료, 분유 등 2800여 가지의 관련 상품들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2011년 6월부터 동물병원 전문기업인 쿨펫과 연계해 서비스 매장을 기획했다. 홈플러스에서 반려동물 용품 매출은 매년 전년보다 15~20% 가량 신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제휴무와 불황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용품 매출이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한 달 정도 반려견 관련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일평균 방문객수가 600여 명에 달하고, 일평균 매출은 약 600만원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오픈 이후 월평균 약 2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대형마트 최대 규모의 수족관 등을 마련해 해수어는 물론 파충류, 조류 등 150여종의 동물을 들여놓을 계획이다.

송재혁 홈플러스 테넌트편의팀장은 “6개월 이상 미국이나 일본 등 반려동물 관련 선진 서비스가 잘갖춰진 지역의 장점을 연구한 끝에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종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반려동물 및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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