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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7일 청소년 척추측만증 예방교육 및 무료검진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책상에 오래 앉아 공부를 하느라 척추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보건소가 나섰다.

구는 오는 7일 오후 4시 척추측만증 유소견 학생과 학부모 및 척추측만증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예방교육 교실’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 5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690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실시한 결과 척추측만증 유소견 학생이 15.38%에 달했다. 2011년도 조사 당시(15.03%)보다 증가한 것이다.

척추측만증은 2개 이상 척추가 옆으로 치우쳐 ‘S‘자 형태로 굽거나 휘는 질병을 말한다. 장시간 의자에 앉은 채 허리가 굽어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성장이 빠른 8세에서 15세에 잘 나타난다.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의 척추측만증 예방법과 자세 교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운동 처방사의 자세 교정 체조요법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이 끝나면 초ㆍ중학생에게 현장에서 척추측만증 무료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척추측만증 예방교육 및 척추 건강 운동교실에 대한 참여는 동작구 보건소(820-9467)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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