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국내 첫 활성형 페노피브릭산(Fenofibric acid) 성분의 중성지방 치료제다. 특히 공복 및 식후 복용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커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기존의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계열 제품들과 달리, 활성형 제제여서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임상시험을 통해 공복 및 식후 복용 시 흡수율이 동일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식약청으로부터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조성물 특허(특허 제10-1202994호)를 획득하기도 했다.
고(高)중성지방혈증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의 하나로, 고콜레스테롤혈증보다 발생빈도가 높으며 식이조절이나 운동요법으로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또 고지혈증치료제인 스타틴(Statin)계열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성지방 등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심혈관계 위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