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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안에 女 천명목표 고위관리, 결국 체포
[헤럴드생생뉴스] 5년 안에 최소 1000명 여성과의 관계를 목표로 세운 중국의 한 고위 관리가 결국 경찰에 사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 인터넷판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이날 전 장시성 정부 우즈밍(吳志明) 부비서장은 거액의 뇌물수수 혐의를 받아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우즈밍은 2002~2011년 권력을 남용해 총 4730만 위안(한화 약 81억6000만원)에 상당하는 뇌물을 받아 지난해 9월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조사과정에서 파장이 컸던 것은 뇌물 수수보다 그의 음란했던 여성관계였다.

체포될 당시 그의 소지품에서는 그가 만났던 여성들에 대한 기록이 담겨있는 ‘쾌락일기’가 발견됐으며, 그는 오는 2015년 까지 1000명의 여성과 관계를 맺겠다는 음란하고 엽기적인 계획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수첩에는 한 페이지당 한 명씩 총 136명 여성의 신상정보가 있었으며, 이 사건은 엽기성과 심각성등으로 중국 관료 부패 사상 ‘획기적인’ 기록으로 평가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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