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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투자證, 여의도 중심가로 본사 확장 이전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조강래)은 17일 서울 여의도 삼덕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새 사옥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새 사옥에서 총 7개 층을 사용하며, 본사 1층에는 영업부와 고객 전용 카페를 설치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증권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조강래 사장은 “여의도 중심가로의 진입은 유관기관과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IBK투자증권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라며 “환골탈태를 통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업계를 선도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조강래 사장 취임 이후 사업부문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펴면서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올 상반기에도 3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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