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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노원구, 생태 해설가 양성 교육 수강생 모집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 31일까지 ‘생태 해설가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가 이번 교육을 하게 된 데는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생태해설가를 키워 내년도 생태 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생태 해설 관련 과정을 20시간 이상 이수자와 2013년 생태해설가로 활동 가능한 30명이다. 교육은 내년 1월 15일부터 24일까지며 오전 10시에서 15시까지 노원에코센터 배움마루에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이론 교육 18시간과 실무 10시간 총 14회 28시간으로 꾸며진다.

교육 내용은 수락산등을 방문해 지역내 식물, 곤충 등에 대한 실습과 식물 이야기, 숲테라피 등의 이론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생태 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짜 내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으로 생태 해설가로서 주민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한다.

수료는 80% 이상 출석자이며 수료자는 생태해설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수강생 선정은 내년 1월 8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구는 생태해설가 양성을 통해 내년도 숲 체험 및 생태하천 추가ㆍ신설 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맡아 학생과 구민을 대상으로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워준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설가 양성으로 계절별로 볼 수 있는 나무나 야생화, 곤충, 조류 등 숲에서 배울 수 있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주민들에게 설명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하나 뿐인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이번 생태 해설가 양성 교육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에 생태해설가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가 풀을 구성해 늘어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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