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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투표하러 귀국…과연 朴에 득될까
[헤럴드생생뉴스]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4일 귀국했다. 대선을 닷세 앞둔 시점이다. 오 전 시장은 귀국 첫날부터 언론과의 만남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는 “복지가 시대의 화두인데 복지를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제를 잘 챙겨갈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다른 후보와 비교하면 박근혜 후보가 앞서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다음 대통령에게는 국제 경제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가운데 북한의 로켓 발사 등으로 안보와 외교 면에서도 상황이 어려운데 경제와 외교, 안보 모든 면에서 박 후보가 비교 우위”라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양측의 네거티브 공방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측을 겨냥해 “선거의 양상이 구태로 돌아가는 것 같아 걱정인데 구태는 목표 달성보다 역효과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새정치’ 주장에 대해서는 “구호로 하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한데 선거국면에서는 거꾸로 가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시장직을 사퇴했다. 지난 5월 영국으로 유학길에 올라 런던 킹스칼리지 공공정책대학원 연구원 자격으로 활동한데 이어 두 달 전 부터는 중국 상해에 머물며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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