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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문재인 이기는 이유 4가지”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제18대 대선에 대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 가운데 민주통합당 측은 문 후보가 승리할수 있는 4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문 후보 측 이인영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13일 오전 선대본 회의에서 “전통적인 야권지지층의 숨은 표, 젊은 층의 투표참여 증가, 현재 지지율 추세, 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바닥민심 등 4가지 중요한 요인을 고려해보면 문 후보의 역전을 확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실제 투표율이 선관위 조사결과보다 3~8%포인트 정도 낮게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최소한 70%를 웃돌 수 있을 것”이라며 “내부 분석 결과 70%를 넘으면 20대와 30대 투표 증가율이 50대와 60대 투표증가율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계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문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을 예측하게 한다”며 문 후보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 본부장은 대선 여론조사결과도 언급하며 승리를 확신하는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선 역사상 최대의 초박빙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조사를 종합해보면 문 후보가 1~3%포인트 차이 초박빙 접전에 들어선 결과가 보인다”면서도 “내부의 판세분석 결과는 초박빙 흐름을 넘어서 역전의 순간에 임박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본부장은 문 후보의 상승세를 강조하면서 “여론조사 자체 추세로만 보면 주말을 경과하면서 역전이 이뤄지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헤럴드경제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여론조사 마지막 조사일인 지난 12일 실시한 3차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 47.8%, 문 후보 47.7%로 격차가 불과 0.1%포인트에 그쳤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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