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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LGD, 애플 주문감소 영향 제한적”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삼성증권은 13일 LG디스플레이의 애플향 주문감소 루머에 대해 일부 정황이 확인되기는 하지만 실제 생산계획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 애플로부터의 1분기 주문감소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5% 가량 급락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내년 1분기 주문을 다소 줄였다는 것은 다른 공급망을 통해서 일부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유가 애플의 제품 판매 부진이나 계획 축소 또는 생산상 일부 조정”이라며 “애플의 판매 가이던스가 자주 변경되어 왔던 점과 부품 공급사들이 이를 할인해서 생산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판매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측에서는 주문감소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1분기 역시 정상적인 계절성을 예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애플 입장에서 보면 패널에서는 LG디스플레이 외의는 대안이 없다.

황 연구원은 “애플이 LG디스플레이에 의존하는 패널 비중을 Japan Display, AUO, 삼성 등으로 분산하려고 할 수 있지만 Japan Display 와 AUO의 낮은 생산성, 그리고 삼성과의 법적 분쟁과 저가 공급을 꺼려하는 삼성의 입장을 고려하면 그 가능성도 낮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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