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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外人 9거래일째 매수 행진…코스피 강보합 출발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11일 증시는 이탈리아 총리 사임 의사 표명에 따른 혼란에도 불구하고, 오는 11~12일(현지시각)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5.10포인트(0.26%) 상승한 1962.52로 개장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개장 시점과 거의 변동 없이 1962.51를 기록하고 있다.

9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4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베이시스(현-선물 가격차)가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오가는 가운데 비차익거래는 100억원 이상 순매도, 차익거래는 3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합계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화학, 운수창고, 증권 등 경기민감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전기전자 업종은 약세다.

전일 장중 150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4% 내린 14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강보합의 문을 열었으나, 개장 직후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0포인트(0.18%) 상승한 490.49로 개장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1.01포인트(-0.21%) 내린 488.5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2.70원(-0.25%) 내린 107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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