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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경제채널 MTN에 메인 앵커 및 저서 출판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그가 갑자기 금융MBA를 공부한다며 떠났다. 그렇게 잊혀져 가던 그를 운전 중에 YTN라디오를 통해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그를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바로 연락을 취했고, 몇 일 뒤에 1시간 정도의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와의 이야기를 실어보고자 한다.
Q. 그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살이 왜 이렇게 많이 빠지셨나요 ?
(웃으며) 그 동안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매일 앉아서 공부하고, 모니터 앞에만 있으니 자꾸 배만 나오고 해마다 늘어나는 뱃살에 양복 새로 구입하는 돈도 만만치 않아서요.
Q. 사실 예전에 MTN에서 야간 방송 앵커로 진행하실 때, 팬이었습니다. 스위치온과 대박90분이었죠?
시청률도 꽤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갑자기 그만두셨는지?
앵커를 하면서 대본대로 움직이는 그런 앵무새가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출연자들한테 까다로운 질문도 많이 했고, 또 생각이 다를 때는 주저하지 않고 다른 의견을 이야기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를 위한 방송을 추구했기 때문에 출연진 반발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출연자를 위한 방송을 할 생각이 단 1%도 없었기 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시청자들은 열광했지만, 유료 사업을 하는 전문가 입장에서는 그런 방송이 반복되면서 회원들에게 신뢰를 주기가 힘들었을 겁니다.
전문가이지만 전문지식이 부족한 전문가를 방송 진행 앵커로서 걸러내어 주는 것을 중요한 책무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Q. 요즘 방송활동은 어떻게 하십니까 ?
YTN의 경우 ‘곽수종의 생생경제’ 라는 프로그램에 ‘가치투자를 찾아서’ ’라는 코너에 고정 출연 중에 있습니다. 전문 증권경제방송이 아니라 생활경제 프로그램입니다. 서민들을 청취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중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곽수종 박사님이 워낙 잘 이끌어주셔서 편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SBS CNBC에서는 투자전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시각에서 투자의 대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그플레이션이 한참 진행될 때, TIGER 농산물이 투자의 대상이 되었고, QE3 전에는 KODEX 구리로 20%이상의 수익을 안겨드렸습니다. 투자자들에게 고집스럽게 주식만 보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 방송을 보시고 회사 ㈜랩스인베스트먼트(WWW,REPS.CO.KR)로 문의도 많이 주신다는 점에서 항상 감사드리고, 어느정도 성공을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Q. ‘㈜랩스인베스트먼트’라는 회사를 설립하셨던 데, 어떤 회사인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꿈꾸던 이상적인 회사입니다.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퀀트 크게 세 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애널리스트가 시장, 업황, 모멘텀을 분석해서 업종이나 종목을 요약해서 1차 선별을 합니다. 현직 공인회계사가 이끌고 있는 퀀트팀이 재무적으로 펀더멘털을 분석해서 2차 선별작업을 해서 트레이딩 할 대상을 골라냅니다. 최종적으로 트레이딩부서에서 매매 타이밍을 잡아서 매매를 합니다.
Q. RRM(Reps Risk Management)라는 시스템이 현재 운용중인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을 이야기 하는 것인가요 ?
저희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매수자와 매도자 구분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수는 트레이딩 부서에서 진행하지만, 매도는 리스크 관리팀에서 합니다. 여기서 다 말씀 드릴 수 없지만 9가지 기준에 의해서 매도 사인이 나갑니다.
대표적인 것 하나만 말씀 드리면 ‘Loss from Top’인데요. 종목이 수익중이라고 하더라도 고점대비 3%가 밀리면 전량 매도 사인이 자동으로 나갑니다. 주식시장에서 완전한 건 없지만, 분명한 건 이 시스템이 계좌를 지켜주고 수익을 만들어준다는 사실입니다.
Q. 수익률은 어떤가요 ?
매년 다른 것 같습니다. 2009년, 2010년이 계좌에 큰 수익이 났다면, 2011년은 하반기에 유럽발 재정위기로 힘에 부쳤던 것 같습니다/ 2012년은 회사입장에서도, 개인적으로도 매매와 투자 모두 크게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리스크 관리에 완벽한 체계가 구축이 되었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의 성과를 이야기 드리자면, 월평균 계좌 수익이 10%전후로 계속 나왔습니다. 특히 지난달은 코스피 지수가 4.8% 상승했는데, 저희 계좌 수익률은 13%가 나왔습니다. 인덱스 대비 최소 2~3배는 꾸준한 성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Q. TV나 라디오 외에도 김지완 대표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
제일 좋은 방법은 저희 회사의 회원이 되시는 거구요(웃음). 또 기회가 되신다면 ‘나는 주식이다’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두고 지속적으로 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는 주식이다’ 어플은 로그인 절차가 없는 100% 무료 어플입니다. 많은 애용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에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
주식시장은 어렵습니다. 주식을 의인화 하지 마십시오. 냉철한 시각으로 객관화 시키십시오.
시장은 언제나 맞습니다. 시장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 자신이 틀린 것입니다. 무리한 추격매수로 욕심을 부리기 보다, 실적에 주목하십시오.
부자되는 기법은 없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증가하는 종목이 여러분들의 계좌도 불려줄 것입니다.
경계선 너머에 손절가를 이탈한다면 일단은 매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방식으로 연속적인 손절이 발생된다면, 컴퓨터를 끄고 한동안 투자를 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진정한 승부수는 1년에 1~2번으로도 충분합니다. 매일 시장과 승부하지 마십시오.
세상에 그런 투자는 없습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주식’ ㈜랩스인베스트먼트 대표전화 : 070-7558-9959
랩스 유료 회원 이용후기
“랩스는 급등주에 계좌손실만 보던 나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왔다” –인생한방
“내 인생에 김지완 대표를 만나게 된 것은 큰 행운이다” –루리루리
“코스피로도 이렇게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계좌가 증명해 주고 있다” –시에나
“랩스의 가장 큰 장점은 확실한 손절이다” –사랑과전쟁
“이제는 시장이 더 이상 두렵지 않다” –모자쓴신사
“매수싸인과 이익실현 문자가 기다려진다” –파파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