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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가업계승 장인을 찾습니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사업자 중 가업 창업자가 서울에서 가업을 시작해 2대ㆍ3대에 걸쳐 50년 이상 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가업장인’(家業匠人)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업종은 전통공예, 인장업, 복식(한복, 양장, 양복), 신발제조, 방앗간, 기름집 등의 소가내공업으로 선조의 창업 업종이 현재까지 주력업종이며, 미풍양속에 저해되지 않아야 한다

31일까지 동주민센터나 종로구 관광산업과로 기관, 지인, 단체 등이 추천하거나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내년 2월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심사위원회 심사로 가업장인을 약 50명의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가업장인 증서와 현판을 제작ㆍ수여하고 ▷자율적인 종로 가업장인회 구성을 지원하며 ▷종로 가업장인 홈페이지를 제작해 종로구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홍보를 지원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선정된 업종 가운데 종로를 대표할 만한 상징성을 가진 경우 상표등록을 하고, 브랜드화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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