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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최고층 838m 무경험업자가 건축?
[헤럴드경제=남민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 보다 10m 더 높은 빌딩이 중국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 건설이 계획되고 있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중국 내륙지방의 경제발전의 상징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이 단기간내 급속 경제성장을 구가하면서 높이 200m가 넘는 빌딩만도 300개 넘게 계획 중에 있어 난립과 버블의 우려도 있다. 특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외국에서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부르즈 칼리파를 제치고 세계최고층으로 계획되고 있는 이 빌딩은 220층의 ‘천공도시(天空都市)’로 내년 중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단기 건축 계획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건축업자는 저층빌딩 건축 경험 밖에 없어 기술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건축은 조립식으로 짜맞추기 건축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화재 등 비상시 피난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위험이 노출되고 있다”고 경고를 보냈다.

건물엔 학교와 병원, 오피스는 물론 4000세대의 주거공간도 마련돼 총 3만명이 이 빌딩에서 생활하게 될 전망이다.

각종 우려에도 불구, 건설을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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