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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송도캠퍼스 원안대로 조속 건립 요구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하대학교 교수, 학생, 동창회와 인천지역 시민ㆍ사회단체가 인하대 송도캠퍼스를 원안대로 송도 5-7공구에 지을 것 요구했다.

7일 인하대 관계자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인천시가 미국 엠코를 유치했다는 이유로 인하대 송도캠퍼스를 송도 11공구에 지으라고 제안했다며 이는 앞으로 대학의 100년을 기약하는 송도캠퍼스 건립에 걸림돌로, 학내외는 분노를 감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송도 11공구는 아직 매립되지도 않은 곳이라 언제 건물을 지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이런 상황인데도 학교 본부는 학내 구성원과 동창회, 지역사회와의 어떤 협의도 거치지 않고 시와 일방적으로 밀실협상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미국 엠코와의 양해각서 파기 및 인하대 송도캠퍼스 송도 5-7공구 원안 건립 ▶학교본부와 시의 논의 중단 및 송도캠퍼스 원안 건립 전면 재개 ▶인하학원의 송도캠퍼스 건립 방안 제시 등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인하대 송도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인천시청 앞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통 없는 송도캠퍼스 이전 추진을 비판하는 내용의 추모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이들은 김교흥 시 정무부시장 및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이같은 요구를 전달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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