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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방위산업 정보 한 눈에.. 국방기술품질원 세계방산시장 연감 발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5일 ‘2012 세계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했다.

올해 연감은 총 3권으로, 1권은 세계 방산시장 동향 및 무기체계 시장전망, 2권은 방산업체 최신동향, 3권은 국가별 방산시장 동향 등으로 구성돼 전 세계의 방위산업 정보와 동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연감에는 32개 주요 무기체계별 방산시장 분석과 전망이 상세히 담겨 있다. 또한 국내 방산업체의 향후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17개 글로벌 방산업체의 기업인수 및 합병, 연구개발 프로그램 내용, 최근 동향 등의 최신 정보를 담았다.

이같은 최신 정보를 분석한 내용과 방산 선진국 및 잠재 수출 대상국 28개 국가의 전력구조와 획득 계획, 예산 전망 등도 상세히 다뤘다.

기품원 관계자는 “세계 방위산업 관련 정보로 권위가 높은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Forecast International, Teal Group 등의 보고서를 근거로 해 통계자료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기품원은 국방기술정보 유통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국내 방위산업의 수출입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각 국의 군수품 가격정보를 파악해 관련 기관에 제공해왔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매년 세계 방산시장 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해 오고 있다.

기품원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실적은 지난해의 24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 시장도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최창곤 기품원 원장은“우리나라의 방산수출이 계속 확대되려면 경쟁국가나 업체 동향 등 세계 방산시장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에 발간한 연감 자료는 관련기관과 방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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