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부문에선 삼성전자가 ‘올해의 라이프스타일 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부문별 대상으로 ‘가족복지지원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에 아시아나항공, ‘우수푸드브랜드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 파리크라상, ‘여성경쟁력지원공헌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에 하이원리조트, ‘패션브랜드대상(서울특별시장상)에 에잇세컨즈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라이프스타일상’의 ‘친환경 브랜드’ 부문에선 SK텔레콤이, ‘웰빙 브랜드상’ 부문과 ‘사회공헌’ 부문에선 힐자임과 KB카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시상식엔 ‘올해의 디자이너(이석태)’, ‘올해의 베스트모델(김원중, 강승현)’, ‘올해의 뷰티아트디렉터(오민)’, ‘올해의 스타일리스트(서영희)’ 부문이 신설돼 패션과 뷰티 업계의 활약에 힘을 더해줬다.
‘헤럴드ㆍ동아TV 라이프스타일 어워드’는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해 온 주인공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채널동아 홈페이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관련업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심사까지 총 3단계를 거쳐 결정됐다.
시상식은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11일 동아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선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핫 아이콘’ 현아와 허각, 박지민ㆍ백예린 등의 가수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국민디자이너 이상봉의 패션쇼가 열려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