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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트레이스 “터치스크린 모듈 생산라인 증설 중”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국내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전문기업 트레이스가 터치스크린 모듈 생산능력(CAPA)을 늘리기 위해 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윈도우8이 시장에 보급되면서 태블릿 PC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10인치급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에 대한 공급 부족 현상이 커지고 있다”며 “트레이스는 이러한 시장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터치스크린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클린룸 시설을 확충하고 인듐산화전극(ITO) 필름 타입(GF2) 전 공정 장비를 추가 증설했다”며 “기존 전자동 인라인(In-Line) 터치스크린 장비 1ㆍ2호기에 추가로 3호기를 연내 완공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런 시설과 장비 증설로 매월 60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 몇 안되는 7인치 이상 중대형 사이즈 GF2 터치스크린 모듈 생산 기업으로서 생산 물량의 증가에 힘입어 트레이스가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시장의 수혜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동 인라인 터치스크린 모듈 장비를 자체 개발, 공정상 불량 요인을 최소화하여 수율 95%이상의 제조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기존 방식은 물론 중대형 터치스크린에 가장 적합하다고 알려진 GF2 방식의 터치스크린 모듈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트레이스는 GF2 방식의 터치스크린 모듈을 대량 양산해 해외 하이브리드 PC 제조사인 소니(Sony), 레노보(Lenovo), 델(Dell) 등 업체들에 10.1인치와 11.6인치 사이즈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을 납품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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