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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머리카락, 경매에 나와
[헤럴드생생뉴스]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머리카락이 경매에 나와 화제다.

3일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머리카락이 미국의 한 경매에 올라 왔다.

이 물품은 타원형 갑 속에 들어 있는 머리카락은 링컨 대통령 내각의 일원이었던 인물이 가족들에게 물려준 것이라는 게 경매 주관사가 설명했다.

1865년 링컨이 암살당하자 그를 추모하기 위한 기념물로 대통령의 머리카락이 나눠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교하게 세공된 타원형 갑 속에는 머리카락과 함께 “메리 매코믹 캐머런”에게 준다는 내용의 메모가 들어 있다. 또 타원형 갑의 전면부에 미국을 상징하는 방패와 별과 스트라이프가 새겨져 있다.

경매는 12월 8일 미국 댈러스에서 이루어지며 헤리티지경매 측은 링컨의 머리카락이 최대 1만2천 달러에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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