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아이리버가 미국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 소식에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2500원을 회복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3일 오후 2시 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74%(90원) 상승한 2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1.87% 오른 24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아이리버는 상승폭을 늘리며 장중 252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2400원대 후반에서 제한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리버는 초고음질 휴대용 오디오 ‘아스텔앤컨’을 미국에서 출시했다. 아스텔앤컨은 음질 손실없이 음원을 재생하는 신개념 휴대용 기기로, 4일(현지시간)부터 하이엔드 음향기기 판매점과 아마존, 바이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699달러.

아이리버는 미국 뿐만 아니라 현재 5~7개 국가와도 수출을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리버는 지난달 초 ‘아스텔앤컨’ 출시 후 주가가 연일 강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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