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라는 지난 2007년 5월 멕시코 중부의 메테펙에서 한 농부가 발견,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 미라는 온 몸이 핑크색이었으며 몸에 털은 없고 눈이 움푹 패여있어 영화 ET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이 괴물은 농부가 설치한 덫에 걸려 생포돼 몇시간 동안 생존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부는 이 괴물을 미라로 만들어 보관하다가 현지 대학의 발표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대학 측은 유전인자 분석결과 인위적으로 조작된 생명체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과학 채널은 그동안 DNA 테스트와 각종 첨단 스캥닝 기술로 이 괴물의 정체를 해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에도 이집트의 한 피라미드에서 ‘외계인 미라’가 발견돼 그 진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다. 약 2,000년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미라의 키는 150~160cm로, 오늘날 작은 여성 정도의 몸집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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