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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추천종목> 가전 · 의류株 긍정적…LG전자 등 추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필수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가전업체와 의류업체의 주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연비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선전이 기대되면서 관련 업체의 수혜도 예상된다.

LG전자와 현대위아 제일모직이 증권사로부터 중복추천을 받으며 주간 추천주 베스트에 올랐다.

LG전자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스마트폰 시장 내 입지가 올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옵티머스G와 뷰2의 글로벌 판매가 이어지고 스마트폰 사업부의 선전이 예상되면서 턴어라운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연말 미국 소비 개선에 따른 현대ㆍ기아차 판매 개선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SK증권은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업종 내 유일하게 뚜렷한 이익률 개선을 시현하고 있으며, 중국법인 성장이 본사 매출과 지분법 이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추천주로 꼽았다.

제일모직에 대해 한양증권은 편광필름 만성적자 구조를 탈피하고 의류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고, 부국증권은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증설 효과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전자재료 부문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코스닥 종목으로 CJ오쇼핑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이 지난달 상장한 CJ헬로비전과 해외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이 반영될 경우 매출은 1.8배, 영업이익은 2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시 CJ 계열사인 CJE&M도 ‘슈퍼스타 K4’ ‘응답하라 1997’ 등이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영화 ‘광해’ ‘늑대소년’ 등 대작 영화 매출도 호조를 보여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SK증권이 추천주로 꼽았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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