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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영등포구, 워킹맘 대상 ‘토요 출산 준비교실’ 열어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토요 출산 준비 교실’을 연다.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워킹맘과 예비 아빠를 위해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8일과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임산부 가족 50쌍으로, 태교 요가를 알려주는 8일 강좌는 임신 중기인 20주~30주 이내 임산부만 참여 가능하다.

8일에 열리는‘부부 태교요가 교실’에서는 남편과 함께 하는 요가 자세를 비롯해, 태담법(태아와의 대화), 임산부의 불편한 부분을 남편의 손길로 풀어주는 순산 지압법 등을 알려준다. 22일‘임신ㆍ출산·육아 교실’에서는 임신에 따른 신체변화, 분만 진행과정, 감통 분만법과 라마즈 분만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10㎏에 달하는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해, 실제 임산부의 고충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신생아 모형을 이용해 아이 재우기, 목욕 시키기, 모유 착유법과 젖 먹이는 자세 등도 상세히 알려준다.

고향숙 구 건강증진과장은 “소중한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부부가 함께 출산 준비교실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고,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월 2ㆍ4주 토요일에는 직장 여성을 위한 열린 보건소를 운영해, 임산부 산전관리와 영유아 예방접종 등을 제공하고 있어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워킹맘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는 구 건강증진과(2670-4744 )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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