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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이엘케이, 삼성전자 터치패널 수혜…5거래일 연속 상승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이엘케이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0% 넘게 오르고 있다.

이엘케이는 30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00원(0.98%) 오른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엘케이가 내년 삼성전자 터치패널 수요 급증의 최대 수혜 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내년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성장률이 최대 150%, 6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쟁업체들의 터치패널 생산 능력(특히 중대형 사이즈)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김해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면 이엘케이는 경쟁력이 높은 포토공정 설비로 월 150만개 수준의 중대형 터치패널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가동률이 50% 수준에 불과해 즉시 공급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엘케이가 삼성전자에 공급 중인 태블릿PC(7인치, 10.1인치) 터치패널의 양산 수율은 현재 안정화된 상황이고, 12월부터 스마트폰(5인치) 터치패널도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엘케이의 전체 매출액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분기 5%에서 4분기 23%로, 내년에는 36%로 크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만4500원을 유지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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