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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재정절벽이 미 달러에 미치는 영향 (김두언)

-미국 재정절벽 실현 시, 재정지출 축소로 인한 경제성장률 둔화는 미 달러의 약세 요인. 하지만 미 달러 약세 요인은 미국의 경기둔화가 미국 내에서의 소버린 리스크로 인식될 때 시현 가능한 부문

-따라서 현재 스페인으로의 시선이동이 나타날 유로존 불확실성과 미국 재정절벽 등 미국의 경기둔화가 글로벌경기둔화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안전자산 수요가 증대되며 오히려 미 달러의 강세를 이끌 것으로 판단

-다만 여전히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피력하고 있는 Fed와 주택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으로미 달러의 강세속도는 다소 경감될 것으로 판단

■글로벌 마켓밸류에이션

;MSCI 한국 12M Fwd P/E 8.1배 (조영성)

-세계 주요 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며 미 양당의 재정절벽 협상 의지에 일희일비하는가운데 연말 소매 판매 호조세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양상. 국내 증시 역시 미국 재정절벽 이슈와 그리스 구제금융 등 유로존 소식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기대감을 반영하며 IT업종 위주로 반등

-MSCI 기준 한국 시장의 12개월 예상 P/E는 8.2배를 기록해 1주만에 소폭 반등했고 EPS증가율(12M FWD)은 통신/은행/필수소비재 위주로 4주만에 소폭 반등

-세계시장과 이머징 시장 모두 최근 1개월 전 대비 이익추정치 변화율이 4주만에 반등. 한국시장은 에너지/증권/필수소비재 위주로 3주만에 반등

-12개월 예상 P/E기준으로 세계, 이머징, 한국 시장 모두 금융 섹터가 할인 거래되고 있는 반면 필수소비재/유틸리티업종이 할증거래되고 있음. 한편, 한국 시장에서는 경기소비재업종이 할인, 유틸리티가 할증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익수정비율의 경우 28주 연속 마이너스(-)권에 머무른 가운데 한국은 산업재/소재/자동차 위주로 4주만에 반등했고 미국은 통신/헬스케어/소프트웨어 섹터 위주로 2주 연속 하락


■기업 분석

▶대우조선해양: NEUTRAL(하향) | TP: 25,000(하향) | CP: 23,600원

;화려한 유산(遺産) (이상우)

▷3Q12실적: 매출 3조 1,706억원, 영업이익 1,736억원(OPM 5.5%)

-대우조선해양 3Q12 실적은 연결기준 3조 1,706억원(-19.7%QoQ, -4.2%YoY), 영업이익 1,736억원(+52.1%QoQ, -34.1%YoY)로 당사 추정치인 3조 4,664억원, 영업이익 1,895억원을 각각 8.5%, 8.4% 하회했다. 이번 실적은 순이익 급감이 눈에 띄는데, 순이익(연결 641억원, 개별 102억원)이 당사추정치/컨센서스 모두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조선 호황기 추진되었던 신사업 자회사인 KLDS MARITIME, DEWIND등에서 충당금이 설정되면서 약 979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조선호황기 신사업으로 추진했던 자회사들 실적은 당분간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추가 충당금 이슈는 향후에도 여전히 가능성 있다고 판단된다.

▷차입금감소는 시간이 더 필요

-영업이익률이 상승추세로 전환되면서, 2012년 대비 0.9%p 개선된 5.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문제는 영업외손익 감소다.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로 영업외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NEUTRAL, 목표주가 25,000원으로 하향

-당사는 2013년 추정치를 16.3% 하향 조정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0,000원에서 15.7% 하향한 25,000원으로 15.7% 수정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3년 추정 EPS 2,282원에 PER 11x를 적용해 산출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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