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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Ground: 미 재정절벽 협상 앞둔 변동성 국면

▶미 경제, 2분기 저점 이후 완만한 회복 유효+유로존 안정 → 재정절벽 협상 주목국면(이상재)

-글로벌 경기 회복은 8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미 재정절벽 협상이 마지막 고비이다. 미국경제
의 완만한 회복기조와 그리스 지원 결정 이후 유로존의 안정 등 주변 여건은 개선되었다.
-3분기 미 실질GDP 성장률의 큰 폭 상향 조정은 재고투자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
기 어렵다. 또한 허리케인 샌디와 재정절벽 불안으로 인해 4분기 경제성장률 및 고용, 소비
등이 흔들릴 여지가 있다. 그러나 재정절벽 협상이 타개되면 내년 1분기에 보전될 것이다.
-미 재정절벽 협상의 1차 마감시한은 올 연말이다. 남은 시간이 4주에 불과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바마와 공화당이 이제 협상의 시작단계로 볼 여지도 있다. 연말까지 미 정치권의 동향에 따
라 일희일비하는 가운데 관망 또는 변동성 높은 교착국면이 전개될 여지가 높다. 중장기적 측
면에서 조정시 주식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

■산업

▶철강 - Neutral (유지)

;에너지 강재 시장의 명암 (김지환, 강재성)

▷2013년 철강업 - 上底下高, 공급과잉 지속, 에너지 강재 시장 견조

-중국 정권 교체 이후 추가 경기부양에 의한 철강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2013
년 하반기 이후 중국의 강력한 철강 수요 촉진 정책이 구체화되기 전까지, 공급과잉에 의한 가격 상승제한
은 반복될 수 밖에 없다. 결국 2013년 에너지/환경 관련 철강 품목만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중단기적으로 에너지 강재 시장 확대의 장점과 단점 공존

-비전통 에너지 관련 설비투자가 견조하게 지속될 경우, 고부가 강관 및 관련 강관 소재용 철강 시장이 동반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건설 등 철강 대량 수요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에너지 강재 시장의 경쟁이 심화
되고 있다. 국내 설비 투자 과열, 수출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 및 반덤핑 가능성 등 직접적인 부작용 이외에
도 간접적으로는 과부하재 생산 증가에 따른 제철소의 구조적인 마진 감소 등이 우려된다.

▷장기적으로 가스 가격 하락하며, 철강산업 구도 변화도 가능할 전망

-장기적으로 가스가격이 석탄보다 저렴해진다면, 가스를 주 연료로 하는 직접환원철(DRI/HBI)의 가격이 고
철보다 낮아 질 수 있다. 향후 대폭 품질 개선된 직접환원철이 싸게 공급된다면, 전기로에서도 고급 판재류
생산이 가능해진다. 즉 장기적인 가스 가격 하락은 가스 및 철광석 생산지역의 전기로 중심으로 철강산업
구조 재편을 촉발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대형 강관업체와 고부가 강관 소재 업체의 수혜 가능

-현대하이스코, 세아제강, 휴스틸 등 대형 강관사는 양호한 수출시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전
망이다. 또한 강관용 고부가 판재류를 공급할 수 있는 POSCO, 고로 3호기로 성장이 지속되는 현대제철
및 POSCO그룹의 고부가 제강 부원료와 신소재 사업의 창구인 포스코엠텍의 성장이 기대된다.

■기업

▶대우조선해양 (042660) - BUY(유지)
;3분기 실적 Review (이상화, 최경희)

-연결기준 실적: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52% 상승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34% 감소
-개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충당금 979억원 설정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 96% 감소
-연결 영업이익률 5.5%는 환율영향에 따른 것으로 4분기는 4%대로 다소 하향 전망
-충당금 설정이 내년도까지 이어질 예상이므로 실적은 현재 수준에서 등락 예상
-표면적으로는 실망스러워 보이나, 내용면에서는 선방한 실적


▶한전KPS (051600) - BUY(유지)
;연이은 해외수주, 성장성이 부각된다 (김대성)

-532MW, 1,362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계약체결
-요르단(10/31)과 중남미(11/29) 지역에서의 연이은 수주, 해외수주 시장 다변화 진행
-성장성에 주목할 때,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74,000원 유지


▶SK (003600) - BUY(유지)
;2013 발전설비 증설효과에 주목해야 (전용기, 백준기)

-SK의 3분기 지배기업순이익에서 SKE&S가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4분기와 2013년 1분기
연속적으로 SKE&S의 실적 개선 가능
-SK이노베이션의 후순위 투자라는 인식의 변화로 PER 상승과 할인율 축소가 가능할 듯
-현재주가는 여전히 2013년 기준 PER 5배로 충분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 26만원을 유지

▶CJ (001040) - BUY(유지)
;3Q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용기, 백준기)

-3Q 실적은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 CJ가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
-상장, 비상장 기업의 고른 실적 개선의 결과로 볼 수 있음.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외에도 66%
자회사인 CJ시스템즈의 고성장에도 주목할 필요
-밸류에이션은 더욱 매력적인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는 중으로 가장 싼 내수주에 해당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 16만원을 유지. 2013년 예상 EPS대비 PER 12배, 현재 CJ의 주당
NAV 19만원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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