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주택 최우수 대상 - 포스코건설
지난달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로 인천 송도 부동산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상지로 변모했다. 미분양 아파트가 단숨에 300∼400가구가 팔려나가는가 하면, 주변 시세보다 낮게 나와 있던 급매물들도 빠르게 소진됐다. GCF 사무국 유치라는 대형 호재로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이런 송도에서 터줏대감인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지난 2009년 분양을 해 입주를 마친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의 ‘송도 더샵하버뷰Ⅱ’ 아파트가 친환경 주거지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14∼38층 8개 동 규모에 주택형 110∼200㎡총 548가구로 구성됐다.
올해 4월 준공한 송도 ‘더샵하버뷰Ⅱ’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국민주택규모가 144가구로 전체 물량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2009년 분양 당시 최고 13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청약이 마감된 화제의 아파트다.
특히, 99㎡의 경우에는 53가구 모집에 7087명이 몰려 133.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13㎡와 119㎡도 85㎡ 초과의 중대형 주택형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48.8대 1, 46.6대 1의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송도더샵하버뷰Ⅱ는 인천 송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해 탁월한 입지 여건을 지니고 있다. 국제학교와 초등학교 부지에 인접해 있고, 중심상업지구,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국제도시의 주요 기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송도센터럴파크와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국제업무단지의 마스터플랜에 따라 송도 더샵하버뷰Ⅱ는 단지 중앙부에 타워형 아파트, 외곽부에 판상형 아파트를 유기적으로 배치해 전체 도시와 조화된 스카이라인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단지의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송도 중앙공원과 연결되는 녹지축을 구성하고, 단지 외곽으로는 산책로를 조성해 걷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했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를 관통하는 선형의 수(水)공간을 설치해 쾌적하고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광장과 다양한 녹지공간이 설치돼 있다.
그린건축물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하버뷰Ⅱ에 효율적인 주거환경을 위한 에너지 기술을 적용했다. 일례로 포스코건설은 외기와 외풍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수냉식 멀티 냉방 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중수 및 우수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그린건축물로 조성했다.
이뿐 아니라, 포스코건설은 중앙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한 공기를 각 세대에 공급하하고 있다.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을 갖춰 입주민들이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은 또 입주민이 집 밖에서도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부재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생활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