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아모텍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상승세다.

아모텍은 27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00원(1.75%) 오른 1만1600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모터 사업부의 흑자전환과 근거리통신(NFC) 안테나의 고성장 등으로 4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91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재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모터사업부가 턴어라운드하면서 강한 모멘텀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터사업부가 2008년 대규모 투자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어 매년 영업적자를 기록해 실적 성장에 걸림돌이 되었지만, 최근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Haier)과 대규모 BLDC(Blushless DC) 모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2013년에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153%가 늘어난 569억원과 56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2 대상 물량이 급증하면서 CMF(커먼모드필터)와 NFC(근거리무선통신) 안테나 매출 증가이 깜짝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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