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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주 수난시대…우리로광통신 상장 첫날 급락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이달들어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우리로광통신 역시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우리로광통신은 공모가보다 낮은 927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초반 10% 넘게 떨어졌다. 우리로광통신의 공모가는 1만300원으로 희망공모가 밴드(9000~1만300원)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우리로광통신은 광분배기 부문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국내 통신 3사 뿐만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 17개국 142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258억원,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

신재훈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 유럽의 광통신망 구축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세계 광분배기 시장도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며 “또 신사업 광다이오드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양산 설비를 완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엠비코리아, 와이엠씨, CJ헬로비전 등 앞서 상장한 새내기주들도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횡보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맥스로텍은 공모가(7000원)를 훌쩍 뛰어넘는 1만6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지난 16일 상장 이후 이틀을 제외하고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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