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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500만대 돌파한 갤노트2도 추가소송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애플이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노트2도 특허침해로 제소했다. 갤럭시 노트2는 출시 2개월 만에 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삼성전자의 가장 주력 모델 중 하나다.

25일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시각으로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연방북부지방법원에 갤럭시 노트2를 포함해 갤럭시S3미니, 갤럭시S3(젤리빈 버전), 갤럭시탭 8.9, 갤럭시탭2 10.1, 럭비 프로(4인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등 6개 제품을 2차 본안소송 대상으로 포함한다는 소장을 제출했다.

애플은 소장에서 “삼성 기기에서 구동되는 ‘젤리빈’이나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는 법원이 삼성전자의 특정 기기를 언급하지 않고 모든 안드로이드 제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행위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애플은 구글과 특허분쟁을 끝내기 위해 협상에 착수했다.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특허공격 대상을 삼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로그 운영자 플로리언 뮐러는 “법원은 삼성의 추가소송에 대해 허용하면서 애플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21일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 5세대 아이팟 터치 등 애플의 최신 스마트기기를 모두 소송 대상에 포함시켰다.

한편 갤럭시 노트2는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를 넘어서며 전작인 갤럭시 노트보다 판매 기록을 3개월 단축시켰다.

영국 IT 전문매체 모바일초이스는 사용 편의성, 성능과 기능면에서 별 5개 만점을 부여하며 “갤럭시 노트2는 독창적”이라고 평가했다. IT전문지 T3도 “갤럭시 노트2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접목시킨 환상적인 패블릿(Fantastic Phablet)”이라고 극찬했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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