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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우유·쌀·감자 제공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량 문제를 해소하고자 ‘영양 플러스 사업’을 실시,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자로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이어야 하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6세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쌀, 감자, 달걀, 우유 등 대상별로 조합을 달리한 패키지 보충 식품을 한달에 1회씩 제공한다.

또한 한달에 1회씩 식생활 관리 방법, 모유 수유법,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 가족의 건강을 위한 영양 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영양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보충식품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개별적인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빈혈검사, 신장?체충 측정, 영양섭취 상태 조사 등 정기적인 영양평가도 2회 실시된다.

영양플러스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카드, 건강보험 납입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구 보건소 영양 플러스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08년 전국 단위로 실시된 이 사업은 영등포구에서 2011년 424가구(717명), 2012년 11월 현재 468가구(809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취약 계층을 위해 적절한 영양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으므로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영등포구 보건지원과 영양플러스센터 (2670-4844~5,4848)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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