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간지 후미하루는 22일 인기배우 오다 유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8억엔(한화 약 1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4채를 구입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오다 유지는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이 매체는 오다 유지가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샌프란시스코의 카스트로 스트리트 부근에 고급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구입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약 8억1850만엔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개방적인 도시로 알려져 4명 중 1명이 동성애자라고 전해지는데, 이 가운데 카스트로 스트리트는 ‘동성애자의 메카’ ‘세계 제일의 동성애자 타운’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전했다.
오다 유지 소속사는 그러나 오다 유지가 왜 이 지역의 부동산을 구입했는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오다 유지는 지난 2010년 12세 연하의 모델과 결혼했지만 사생활은 베일에 싸여 있어 거액 부동산 투자의 배경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