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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선행학습 유발시험 금지...온종일 학교 운영”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1일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시험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정상을 골자로 한 교육공약 5대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우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과서 혁명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공교육정상화 촉진 특별법’을 제정해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시험을 금지하고 공교육을 정상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초ㆍ중ㆍ고교에서 치르는 각종 시험과 입시에서 학교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출제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강력한 불이익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방과후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온종일 학교’를 운영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그는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방과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맞벌이 가정 등 늦은 시간까지 돌봄을 원하는 경우는 오후 10시까지 ‘무료 돌봄’을 실시할 것이며 이를 위해 ‘방과후 학교운영 및 교육복지지원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중학교의 경우 한 학기에 한해 필기시험 없이 자치활동 및 체험중심 교육의 ‘자유학기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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