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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카드 ‘XXX 서비스 리볼빙 결제’ 명칭 일원화
카드사별로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려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줬던 리볼빙 결제 방식의 명칭이 ‘리볼빙 결제’로 속속 통일된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최근 자사의 회원사인 카드사나 은행별로 회전 결제 서비스, 페이플랜 서비스, 자유 결제 서비스, 리볼빙 결제 서비스, 이지페이 등으로 달리 운영하던 명칭을 ‘리볼빙 결제’로 일원화했다.

다른 카드사들도 이와 비슷한 조치를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 리볼빙 결제 이용 현황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대출상품이 아닌 ‘서비스’로 오인될 여지를 막기 위해 리볼빙 결제 방식의 명칭을 ‘리볼빙 결제’로 통일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리볼빙은 고객이 채무의 일정 비율만 갚으면 나머지 금액은 대출형태로 전환돼 자동으로 연장되는 결제 방식이다. 연 20%가 넘는 고금리로 연체자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현재 300여만명이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며 리볼빙 연체율은 약 3%로, 카드사 전체 연체율 2%보다 높은 실정이다.

<하남현 기자>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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