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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채권 · 배당주·리츠 ‘일드형’ 상품 주목하라
불확실성의 시대…안정적 투자성과 얻으려면
저금리ㆍ저성장에 고령화까지 더해진 요즘, 절세 외에 중요해진 것은 안정성이다. 중위험ㆍ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상품들은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장에서 제격이다.

미래에셋은퇴교육센터는 ‘은퇴와 투자’ 11ㆍ12월호에서 이 같은 ‘2저(低) 1고(高)’ 시대에 맞는 추천 금융 상품 7가지를 집중 조명했다. 7가지 상품은 비과세 재형펀드 및 연금저축펀드, 해외 채권형 펀드, 물가연동채권 및 실물자산펀드(ETF), 해외 주식형 펀드(컨슈머기업), 일드(Yield)형 상품, 주택연금, 보장성 보험 상품 등이다.

절세 상품 외에 최근 가장 주목받는 상품은 바로 일드형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자본 차익뿐 아니라 배당이나 이자 등 꾸준한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을 의미하는데, 고금리 해외 채권, 배당주, 리츠(REITs) 등이 있다.

배당주의 경우 연말이 다가올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상품이다.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에서 증시 불확실성을 최대한 피하면서 안정적 성과를 얻고자 한다면 배당주만 한 것도 없다. 


배당금이 목적이라면 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해 배당금을 확보할 수도 있으나, 배당 기준일 전에 주가 상승 시 매도를 통해 차익을 실현할 수도 있다. 배당주의 강세는 9~11월에 두드러지고 특히 10월 성과가 가장 좋아 10월이 투자 적기로 꼽힌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또 주식보다 안정적이면서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해외 채권형 펀드, 실물자산펀드 등도 추천된다. 해외 채권형 펀드는 최근 30거래일여 동안 자금이 유입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올해 유입된 자금만 해도 2조원이 넘는다.

해외 채권형 펀드는 올해 수익률 면에서도 국내 채권형 펀드를 3배 정도 앞서는 등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한 해외 채권형 펀드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대투증권은 해외 채권형 및 채권혼합형 펀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Mr. Mr 고객이벤트’를 내년 1월까지 시행한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상품개발부장은 “향후 고령화 시대에 해외 채권 및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의 수요가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해당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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