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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푸드 열풍, 보랏빛 ‘가지’가 잇는다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비롯해 암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컬까지 풍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조화로운 식생활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컬러푸드에 대한 인기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지, 콜라비, 자색고구마 등의 퍼플푸드에는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암을 이긴 의사’로 유명한 홍영재 박사는 강남에서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였던 홍영재 박사는 2001년 대장암3기와 신장암 진단받았다. 하지만 꾸준한 치료와 식이요법으로 암을 이겨냈다. 그는 항암효과가 있는 식품 중에서도 가지를 1등으로 꼽았다. 홍 박사는 밥을 먹기 전에 밥 위에 올려진 가지부터 먹고 암을 극복했다.

 


탄 음식에서 나오는 발암물질로 돌연변이 세포가 생기는데 가지의 파이토케미컬(식물활성 영양소) 성분이 돌연변이세포 내 악성종양의 암세포 성장을 차단하고 암세포를 스스로 죽게 만드는 역할을 한 것이다.


가지에는 이 같은 항암효과 외에도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100g에 16kcal로 열량이 매우 낮고, 수분도 94% 이상으로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다이어트 시 손실되기 쉬운 당질과 철분, 칼슘, 무기질, 비타민 A, B1, B2 등 각종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만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망막 퇴화, 백내장, 야간시력 감퇴를 개선해준다. 비타민이 풍부해 미백효과 등 피부미용에 아주 좋고 만성피로에도 효과가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체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국가지생산자협의회 관계자는 “가지는 이처럼 뛰어난 효능을 대표적인 보라색 컬러푸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1인당 가지 연간 소비량은 100g에 불과하다”며 “스테이크나 파스타, 라자냐 등에 곁들여 먹거나 된장구이나 냉국, 냉채 등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면 퍼플푸드에 함유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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