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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전문가, “여론조사로 단일화, 문제 있다”
[헤럴드생생뉴스]야권 단일후보를 여론조사 방식으로 정하자는 의견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가가 여론조사로 단일화에 우려를 표시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13일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여론조사는 수동적인 단순한 의사표시인 데 여론조사를 가지고 중요한 대선후보 중 한 명을 뽑는 직접적인 의사결정으로 활용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오차범위내에 차이가 났을 경우 문제가 커진다”며 “2002년 같은 경우 0.1%포인트 차이라고 해도 결과에 승복하기로 했는 데, 이 경우는 사실 우연에기대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실장은 사회자가 “여론조사 회사에서도 언론사들의 입맛에 맞춰 해주는 경우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언론사에서 의뢰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의견조율하다 보면 기사 흐름에 맞게 조사설계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결과가 여론조사회사마다 들쑥날쑥한 것과 관련, “동일한 방식으로 동일한 설문지 표현에 의해 동일한 기관에 의해 오랫동안 조사결과가 실시된 조사결과의 추이 중심으로 보는 것이 정확한 여론좌 결과를 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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