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6일(화) ‘도시재생 어디로 갈 것인가?’ 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실무경험이 많은 도시재생의 전문가이자 전 서울시 주택본부장을 역임한 김효수 강사가 맡았다. 특강은 은평홀에서 뉴타운ㆍ재개발ㆍ재건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지금까지의 전면철거, 개발과 성장위주의 주택공급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사람과 마을 중심의 공동체 회복에 역점을 둔 새로운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김 강사가 오랜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사례위주의 알기 쉬운 강의를 진행해 후배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직원들에게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문지식 및 업무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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