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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수컷은 내 거야!” 암컷 원숭이들의 치열한 짝짓기 전쟁의 결과는?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SBS ‘TV동물농장’이 암컷 원숭이들의 수컷을 둘러싼 치열한 짝짓기 전쟁을 전한다.

대구의 한 대학교 동물 관련학과. 이곳 원숭이들의 엉덩이와 얼굴이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 이는 원숭이들의 짝짓기 시기를 알리는 신체의 신호다.

많은 수컷들 중에서도 암컷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한 남자’가 있었으니 녀석의 이름은 ‘씩씩이’.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씩씩이’는 이곳 모든 수컷들의 우두머리로 군림하고 있다. ‘씩씩이’를 차지하기 위한 암컷들의 구애가 날이 갈수록 더해 가는데 정작 ‘씩씩이’의 마음은 요지부동이다. ‘씩씩이’는 오히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암컷 ‘도로시’에게 온통 마음이 빼앗겨 있는 상황. 그사이 한동안 다른 학교에 머물던 ‘씩씩이’의 옛 연인 ‘나나’가 가을을 맞아 학교로 돌아오게 되는데… 과연 이 세 원숭이들을 둘러싼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11일 오전 9시 25분 SBS ‘TV동물농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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