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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서울서 최고로 에너지 절약 노력 많이 했어요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원전 하나 줄이기’ 인센티브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6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원전 하나 줄이기’ 인센티브는 자치구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원전 하나 줄이기실행위원회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가 합동으로 실시한 평가로, 총 5개 분야 7개 항목 16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원전 하나 줄이기’사업은 최근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력 수급 위기에 대비하고, 도시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및 절약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신재생 에너지 설비 보급을 통한 에너지 생산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한 에너지 수요 조절,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구는 태양광 발전 보급을 위해 공공시설의 옥상을 민간자본에 개방해 민간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해 왔고, 지역 내 노후 보안등을 LED조명으로 교체 하는 등 다양한 특수사업을 꾸준히 펼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절약에 힘 써온 점을 인정 받았다. 앞으로도 구는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 과거 중공업 지역이었던 지역 특성으로 영등포구는 그간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제는 지구를 생각하는 녹색 성장의 대표적인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며 “ 앞으로도 주민, 기업들과 협력해 에너지 위기에도 안전하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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