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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이 그린 안철수, ‘정말 닮았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한 초등학생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를 그린 그림이 눈길을 끈다.

8일 안철수 후보 페이스북에 자신을 미술강사라고 밝힌 한 시민이 “대선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내가 뽑고 싶은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며 “모두 잘 그렸지만 그중 초등학교 2학년 김경범 친구가 안 후보님을 선택했는데 너무나도 흡사해 게시물에 남긴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정치적 성향을 떠나 어린 아이들의 착한 마음 꼭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당선되시면 꼭 경범이 소원도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초등학생 김 군이 그린 안철수 후보의 모습은 헤어스타일은 물론 눈매 등 이목구비가 실제 안 후보와 매우 흡사하다. 어린 나이에도 안 후보의 특징을 잘 잡아내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그림과 함께 김 군은 ‘독도를 일본에게 주지 마세요’, ‘위험한 길을 없애주세요’, ‘나쁜 사람을 없애주세요’, ‘학교폭력을 없애주세요’ 등의 바람도 남겼다. 


이에 안 후보 측은 페이스북 친구들과 이 그림을 공유하면서 ‘경범 어린이 고맙습니다’라는 글로 화답했다.

그림은 본 누리꾼들은 “후보님 특징만 잡아서 진짜 정확히 잘그렸네요”, “진짜 닮았어요”, “어린이의 마음에 비친 이 사회의 어두운 부분이 가슴 아프게 합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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