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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탄충전하는 문재인, 10만인의 약속 2차 펀드 출시
‘문재인 담쟁이 펀드’는 지난 10월 22일 출시되어 1차 목표액 200억 원을 56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모금한데 이어, ‘문재인 담쟁이 펀드 시즌 2 : 10만인의 약속’이란 이름으로 새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문재인 펀드는 정치자금 펀드 사상 ‘최단시간, 최다모금’으로 200억원을 모금한 바 있다. 총 모금액 400억 원 중에서 나머지 200억 원의 모금을 위해 새롭게 출시되는 ‘문재인 펀드 시즌 2’는 1차 펀드와는 다른 업그레이드판이다.

최대한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10만人의 약속’ 캠페인이다. ‘10만人의 약속’이란 소액 출자자 중심의 참여를 통해 10만명이 동참하는 펀드를 만들자는 것이다. 예상보다 짧은 시간에 마감되어 참여의 뜻을 갖고도 동참하지 못한 지지자들을 배려하겠다는 것이다. 문 후보측은 "돈을 빌리는 입장에서 상한액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담 없는 금액을 출자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후보측은 또 사전예약제를 실시, 이날부터 예약 접수를 먼저 받기로 하였다. 펀드가 정식으로 출시되면 모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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