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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대선 2012>美 언론매체, 잇단 오바마 당선 확률 90% 이상 예측
[헤럴드생생뉴스]미국 대통령 선거의 주(州)별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민주)의 당선 확률이 90%를 넘는다는 주요 언론매체의 예측이 잇따르고 있다.

미 최대 인터넷신문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발표된 16개 주요 여론조사기관의 후보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오바마가 8곳에서 1~4%포인트 앞선 반면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2곳에서 1%포인트 리드한 것으로 나타났다. 6곳은 동률이었다.

오바마 우세는 ▷워싱턴포스트/ABC방송(50% 대 47%) ▷월스트리트저널/NBC방송(48% 대 47%) ▷퓨리서치(48% 대 45%) 등이었고 롬니 우세는 ▷라스무센(49% 대 48%) ▷갤럽(49% 대 48%)이었다. 동률은 ▷CNN방송(49%) ▷정치전문지 폴리티코(49%) 등이었다.

또 대선 전 마지막으로 ‘최대 격전지’ 오하이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시행한 14곳가운데 라스무센(49% 동률)을 제외한 13곳이 오바마의 1~6%포인트 리드로 나왔다.

롬니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플로리다에서도 지지율을 조사한 17곳 중 오바마와 롬니가 7곳씩 우세를 보였다. 리드 폭은 오바마 1~5%포인트, 롬니 1~6%포인트였다. 동률은 3곳이었다.

10개 경합주 중 오바마가 9곳, 롬니가 노스캐롤라이나 한곳에서만 우세를 나타냈다.

파이브서티에이트(선거인단 538명의 숫자를 의미)는 주요 여론조사를 토대로 후보자질·선거모금액·경제요인 등 변수를 넣고 수만 번의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한뒤 당선 확률 등을 추정한다.

주요 여론조사를 취합해 매일 전국 및 주 단위 지지율 평균치를 내는 중립적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6일 현재 전국 지지율은 오바마 48.8%, 롬니 48.1%로 격차가 0.7%포인트였다.

경합주 11개주 가운데 오바마가 플로리다(1.5%포인트 차)와 노스캐롤라이나(3%포인트 차)를 제외한 9곳에서 0.3(버지니아)-4.2(위스콘신)%포인트 앞섰다. RCP는 선거인단 수를 오바마 201명, 롬니 191명으로 잡고 경합주 판세를 적용할경우 오바마 303명, 롬니 235명으로 추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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