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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측 ‘6인 실무협상팀’ 정치권 관심 집중
새정치 상징 외부인물 가능성
각 캠프 중량급 인사 포함될수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새정치공동선언을 위한 실무협상팀 6인 구성’에 합의하면서 협상테이블에 오를 6명에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후보 캠프 모두 ‘새정치’를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개혁적인 외부 인사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지만 ‘첫 협상’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할 때 양측의 선대위원장(선대본부장)급 인사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오전 현재 문 후보 측은 새로운정치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정해구 교수, 안 후보 측에서는 정치혁신포럼 대표인 김호기 교수의 참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하지만 양 캠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안경환 새로운 정치위원회 위원장의 깜짝 발탁도 충분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중량급 인사가 선임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도 실무팀 구성과 관련해 “각 캠프에서 본부장급 1명씩은 실무팀에 포함되는 게 좋겠다는 뜻을 문 후보 쪽에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ㆍ박영선ㆍ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문재인 측)이 거론되고 있고, 이에 맞설 카드로 박선숙ㆍ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과 금태섭 상황실장(안철수 측)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그 밖에 현역의원 중에서 문 후보 측 정책을 조율하고 있는 김기식 미래캠프 지원단장과 안 후보 측의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이 나설 가능성도 유력하게 점쳐진다.

특히 이번 협상단은 양측에서 첫 단일화 협상에 들어가는 만큼 실무적인 역할 외에도 사실상 캠프의 역량을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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