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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제설대책 가동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노현송)는 이른 추위와 올겨울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 등 재난상황에 대처하고자 제설대책을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9일까지 제설차량, 살포기, 삽날 등 9종 73대의 제설장비 점검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주요 간선도로변과 취약지역인 이면 도로 제설작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284개소에 염화칼슘 보관함 비치한다.기습폭설시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해 민간과 군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ㆍ장비의 확보도 이미 마친 상태다.

제설작업 후 골칫거리인 잔설처리를 위해서는 마곡지구 내 유휴부지, 빗물펌프장 유수지 4만5000㎡, 박스 맨홀을 활용한다. 위험, 취약지역 초등학교 7개소에 제설자재 전진비축기지를 마련하고 경계지점의 인근 자치단체와 제설공조체계 구축도 완료했다.

또 강설시 인력, 장비 등 행정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내 5개 건설폐기물 수집ㆍ운반업체가 페이로다 등 자체보유 장비를 활용하여 인접도로의 제설작업을 유도하기로 했다. 폭설시 마을버스 운행중단으로 인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하여 운수업체별 마을버스 노선의 눈을 치울 자율제설단도 발족해 운영한다.이면도로, 고지대의 제설은 통반장 집에 제설자재를 사전에 비치하여 내집ㆍ내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구관계자는 “제설대책은 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적극 필요하다”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토목과(2600-6406)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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