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NHN(대표이사 김상헌)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인 ‘에코스퀘어’의 대상 범위를 학계로 확대한다. NHN은 2일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와 ‘NHN-숭실대 IT 실습환경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맺고 컴퓨터학부에 연구와 실습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개발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NHN은 우선 서버 600대를 들여 학교 실습실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방대한 컴퓨터 인프라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축적했던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기술 노하우도 함께 지원하여 학생들의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한 NHN은 숭실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시작으로 지원 대학 범위를 넓히며 고도화된 실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NHN은 지난 2010년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서버 운영 비용 등이 부담스러워 어려움을 겪는 개발사, 개발자를 위해 서버나 회선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에코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서 총 100여개 개발사에 500여대의 서버와 운영 전반에 필요한 부분까지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